스튜디오 고민만 한달을 했던 것 같다 ...
스튜디오 후보군들을 고르는 일은 정말 고민이 많고, 시간을 많이 소모하는 작업이었다.
한 달 가까이 고민하며 다양한 스튜디오를 비교하고, 촬영 컨셉과 나의 스타일에 맞는 곳을 찾으려 했던 기억이 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시작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신중해졌다. 여러 업체들이 하남에 위치한 토탈 스튜디오로 유도하는 마케팅을 하길래, 한때는 그곳을 선택할 뻔했지만, 차근차근 생각해 보니 그 선택이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남의 토탈 스튜디오들은 장점도 많지만,
청담의 유명 샵들에서 드레스와 메이크업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여러 제한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 촬영지와 메이크업샵을 분리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다.
또 하남까지 가는 길이 주말에 막힐 것 같다는 우려도 있었고, 무엇보다 비토탈 촬영을 원했기 때문에 그 점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그 중에서 하남에 있는 '그림비'와 '뷰시엘'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두 곳 모두 배경이 정말 아름답고, 내가 원하는 촬영 스타일에 잘 맞을 것 같았다.
특히 '뷰시엘'은 배경이 너무 예뻤지만, 결국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여러 가지였다.
첫 번째 이유는 하남이 너무 멀다는 점이었다. 주말에 교통이 얼마나 막힐지 걱정이 되었고, 그로 인해 촬영 당일이 너무 피곤할 것 같았다.
두 번째 이유는 비토탈 촬영이 불가능하다는 점이었다.
비토탈 촬영을 하고 싶은 이유는, 사진 보정이 너무 과도하지 않게 자연스러운 느낌을 원했기 때문인데, 그곳에서는 그런 스타일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했다.
세 번째 이유는 비교적 신생 업체라서 후기가 많이 없어서 촬영 드레스나 메이크업 품질에 대한 감이 전혀 오지 않았다. 배경은 마음에 들었지만, 결과적으로 '뷰시엘'은 선택하지 않게 되었다.

이 배경으로 꼭 찍어보고 싶었는데,
여기를 하지 않은 이유는..
일단 하남 너무 멀다. (주말에 갈 경우는 특히 교통 얼마나 막힐지 의문..)
그리고 비토탈 못해서.
+신생업체라 후기가 별로 없어서..
촬영드레스나 메이크업이 어떨지 감이 아예 안 왔다.
배경은 넘 예뻤는데 촬드가 맘에 드는 게 없어서 포기 했다 ...
그 후 비토탈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다시 찾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르안 스튜디오'는 꽤 괜찮았던 곳으로, 초기에는 매우 마음에 들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보정 스타일이 너무 뽀얗게만 되는 경향이 있어서, 그 부분이 나의 취향과 맞지 않았다.
보정이 조금 더 자연스러웠다면, 아마 선택했을 수도 있었다. 이런 점들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르안'은 인상 깊었던 스튜디오 중 하나였다.
(만약 보정이 괜찮았다면 골랐었을거다.. !)
또 다른 후보로는 '라흐'와 '섬'이 있었는데,
두 곳 모두 배경이 매우 독특하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에 적합한 느낌을 줬다.
특히 '라흐'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튜디오였고, '섬'은 자연을 배경으로 한 촬영이 가능한 장소로, 두 곳 모두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이 두 곳도 결국 선택하지 않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 고민 끝에 다른 스튜디오들과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나은 옵션이 있었기 때문이다.
2~3시간 촬영하는 세미 스튜디오도 여러 군데 살펴봤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
세미 스튜디오는 주로 인물 중심의 촬영을 강조하는 곳이 많았는데,
나는 배경이 중요한 스타일이라서 그런 곳은 잘 맞지 않았다.
촬영 시 배경과 인물이 잘 어우러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세미 스튜디오에서는 배경을 강조하는 스타일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배경이 중요한 스타일의 촬영을 원했던 나에게는 다른 선택이 더 나았다.
결국, 수많은 고민 끝에 나는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스튜디오를 청담에서 선택할 수 있었다.
스튜디오 선정은 단순히 예쁜 배경만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촬영 스타일, 드레스와 메이크업의 퀄리티,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취향과 맞는 보정 스타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촬영을 앞두고 여러 가지를 고려하며 결정을 내리는데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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